한-영 통역 일지
[독일 전시회 통역] 2023년 4월 Köln h+h 수행 통역 일지
팔도촌놈
2023. 8. 27. 07:04
독일 쾰른에서 3월 31일 ~ 4월 2일까지 h+h (handicraft & hobby)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독일 수공예품 전시회는 세게에서 가장 큰 직물 수공에 품 전시회로 2023년도에 총 41개 국가, 280개의 회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직물수입업체 회사가 Eugene Kim과 함께 하였습니다! 전시회에 Visitor 로 참석하여 거래 중인 회사와 신규 거래 회사와의 비즈니스 통역 및 수행 통역을 담당하였습니다.

Textile 쪽 통역은 처음이라 그 전에 회사 제품과 연혁 등을 공부해서 갔습니다. (돈은 받고 일하는 만큼 Pro 정신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눠보니 저랑 고향이 같아서 더욱더 친근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독일에서 저와 고향이 같은 한국인을 만난 게 처음이라서 더욱더 반가웠던 거 같습니다 ^^ )

수공예품 전시회에는 직물 산업으로 유명한 터키와 이탈리아 회사들이 많았으며 여러 직물과 그 직물로 만든 여러 공예품들을 전시하였으며 런웨이 부스를 따로 만들어 패션쇼를 하는 등 볼거리도 정말 많았습니다 !

비즈니스 통역은 돈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 민감한 정보들이 많이 돌아다니며 이를 효과적으로 정확하게 통역하기 위해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대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가 있으면 통역 시 제 고객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유머감각을 첨부해 주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나갈 수도 있겠죠! 비즈니스 미팅 시 항상 좋은 결과만 가지고 갈 순 없습니다. 가끔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 회사 쪽에서 오 통역사를 대동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통역사들끼리의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과 얘기할때는 영어를 1도 쓰지 않습니다. 가끔 한국어보다 영어 단어가 먼저 생각나고 편할때도 있지만 비즈니스 미팅 시에서 우리의 의중을 숨기는것이 중요하니 고객과 얘기 할 때는 한국어로만 쓴답니다

의류 & 패션 쪽 전시회다 보니 각 회사마다 부스 인테리어가 개성 있고 화려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통역을 마쳤으며 고객님께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독일 전시회에서 전문 지식과 Professionalism으로 무장한 통역사를 찾으신가요?
Eugene Kim이 귀사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E-mail : freekim2592@naver.com
KAKAO QR code
